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언더커버 영화 추천 2편 추천

영화 신세계 포스터

1. 신세계

경찰청 수사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 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합니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됩니다.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냅니다. 이런 순간을 놓치지 않고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를 압박해가고, 자신도 몰랐던 경찰 측 언더커버들의 정체가 드러날 때마다 죽음으로 대가를 치르게 되는데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자성(이정재)의 심경 변화 그리고 후계자 결정 과정에서 그려지는 잔혹한 액션과 캐릭터들 간의 감정 신에서 흥미진진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2. 무간도

양조위, 유덕화 주연이며, 언더커버 영화 중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수많은 리메이크 영화를 낳았고 대한민국에는 신세계가 그중 하나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10년 전 삼합회 하급 단원 유건명(유덕화)이 보스 한침의 명령을 받고 경찰 학교에, 경찰 학교 우등생 진영인(양조위)은 황지성 국장의 지령을 받고 가짜로 퇴학된 뒤 삼합회에 스파이로 잠입하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10년 뒤, 두 사람은 스파이가 되어 각각 경찰과 삼합회 내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경찰 학교의 육 교장이 별세하고, 육 교장이 사망하면서 이젠 진영인(양조위)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황 국장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대한민국 영화 신세계와는 다른점이 삼합회에서도 경찰측에 스파이를 심어 놓은 부분입니다. 두 스파이는 태국 마약 거래 사건에서 처음으로 격돌하게 됩니다. 한침은 태국 마약상을 만나 마약을 사들이려 하고, 이때 부하들과 함께 있던 진영인(양조위)은 그 사실을 황 국장과 직통으로 연결된 수신기에 모스 부호로 창문을 두들겨 소리로 알린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서로가 스파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로 삼합회와 경찰측의 치열한 격돌이 진행되며, 상대방의 스파이를 찾는 과정도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자아낸다. 결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반전이 있으니 언더커버 영화의 최고봉인 무간도를 꼭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